6월 12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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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주요뉴스
■ 대선 때 ‘코스피 5천 시대’를 약속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첫 현장 행보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의지를 재확인하며, 배당 확대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헌법 84조 적용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는 관련 헌법소원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의 부동산 차명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은 사퇴와 대통령실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부 부적절한 처신은 있었다며, 본인이 충분히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체코 피알라 총리와 약 20분간 통화하며 양국 관계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은 통화에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당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면서 판세는 예측불허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3대 특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조국혁신당과 함께 특검 후보자 추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빠르면 다음 주 초 특별검사 임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취와 당 혁신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던 의원총회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임기 종료와 조율 부족을 이유로 들었고, 김 위원장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점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 미국 LA에서는 닷새째 이어진 시위에 경찰과 주방위군이 최루탄을 사용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습니다. 야간 충돌이 계속되자, LA시장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내 시위 진압에 군을 투입하고, 주말엔 수도에서 대규모 열병식까지 예고했습니다. 미국 사회가 권위주의로 기울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북한이 수령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대화 의지가 있다며, 북미관계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미 양국이 약속한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인 7월 8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면에 나서며 협상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서울시가 강남·송파구에 한시적으로 해제했던 토지거래허가제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가계부채는 한 달 새 6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건설·제조업 분야에선 여전히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며 고령 노동이 뚜렷해졌습니다.
■ 대한항공이 오늘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합니다. 통합 비율을 둘러싼 소비자 간 이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249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리고 사이트 주소를 수시로 변경해 추적을 피했으며, 가입자 중에는 10대도 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 오늘 서울은 아침 17.9도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32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기온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내륙은 대체로 맑겠으나 자외선과 오존 농도에 주의가 필요하고, 제주도는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