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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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주요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가 오늘 새벽 우리 시각으로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G7 정상회의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초청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이어갑니다.
■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핵심인 민생회복 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15만 원, 취약계층에겐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정된 세수 여건 속에서 실질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수립과 정부조직 기능 재배치 작업도 본격화됩니다. 실용성과 분권 중심의 개편이 예고됩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자진 사퇴를 요구했고, 여당은 ‘국정발목잡기’라고 맞섰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추경 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당은 여전히 ‘보편적 지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을 수습하고 대여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당 쇄신과 리더십 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 임명된 지 나흘 된 3대 특검은 후속 인선과 사무실 확보 등 실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했고, 내란 특검은 검사 파견 요청을 진행 중입니다.
■ 이른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이 다른 명품 신발로 교환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신발 사이즈와도 일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에서 중국의 참여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이란엔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무력 공방 이후 휴전과 핵협상 재개 의사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했고,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다만 미국 제조업 지표는 부진해 내수 경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고 김충현 씨가 숨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원청과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정부는 불법 지시 여부와 안전 규정 준수 실태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실제로는 암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체가 뒤바뀌는 의료 실수로 오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카카오는 아동 성착취 대화, 테러 모의 등 중대한 위반 시 카카오톡 이용을 영구 제한하는 새로운 운영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예스24는 해킹 사태 1주일 만에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공연 관람 피해 시 120% 환불, 전자책 회원 30일 연장, 배송 지연 고객에게 포인트 지급 등이 포함됐습니다.
■ 클래식계의 거장들이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지휘자 정명훈이 각각 귀국 공연을 준비 중이며, 조성진과 임윤찬의 최근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고 덥겠습니다. 서울은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오후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