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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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주요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내용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방송 3법’ 논란과 관련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요구하며 ‘내란 특별법’도 발의했습니다. 특검 수사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한 정치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엔 외환 혐의를 제외했는데, 이는 아직 수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향후 입증 과정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3주 유예하면서 한국은 협상 기회를 얻었지만, 방위비 분담 압박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8월 1일부터는 유예 없이 관세가 적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미국의 관세 유예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시간을 벌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25% 관세를 예고하자 이시바 총리는 쉽게 합의하지 않겠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약속한 군함도의 강제동원 사실 알리기를 지키지 않아 우리 정부의 유네스코 공론화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외교전에서 일본에 밀렸다는 평가 속에 대통령실도 유감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과 반도체 사업 부진이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SKT 해지 위약금 면제 종료일을 앞두고 통신사들 간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신제품과 단통법 폐지 일정까지 맞물리며 이번 달 통신 시장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소주와 맥주 외식 가격이 각각 9개월, 7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주는 0.1%, 맥주는 0.5% 올랐습니다.
■신종 마약을 전자담배 형태로 밀반입하려던 국제 마약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수사망 피하는 마약’이라며 유통망을 계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 근처 선로가 휘면서 열차 운행이 40여 분 중단됐습니다. 현재는 저속으로 운행을 재개했고, 상행선을 활용해 지연 없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맨홀 사망사고의 원인이 ‘가스 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삼중 하청 구조 속 안전관리 부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시영 씨가 전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택에 책임지겠다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법적·윤리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기온은 아침부터 27.5도로 무더위가 시작됐고,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합니다.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오를 전망이니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