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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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주요뉴스

■ (정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의 개척자’라 칭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연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조선업 등 경제 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김정은과의 만남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 한미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압박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 수사 대상이 미군 기지가 아닌 한국 공군 시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 (정치) 국민의힘이 오늘 전당대회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새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통합을 내세우며 탄핵 찬성파 포용을 주장한 반면, 장동혁 후보는 강성 지지층 결집을 노리며 선명성을 부각하는 등 막판까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 (경제) 2차 상법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통과되었습니다. 핵심은 자산 2조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입니다.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법’이라며 반대했습니다.

■ (경제) 상법 개정으로 기업 이사 선출과 회의 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 주주 충실 의무 강화,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 (사회) 내란 특검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실시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공범으로, 심 전 총장은 구속취소 관련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 후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특검이 금요일에 먼저 기소할 방침입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도 함께 검토하며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한덕수 전 총리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내란 방조 혐의가 핵심 쟁점이며 구속 필요성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내란 관련 구속영장은 모두 발부되었습니다.

■ (사회) 강원도 동해안 지역, 특히 강릉의 극심한 가뭄이 심각합니다. 급수차, 소방차 투입 및 물길 조성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저수율은 17%까지 떨어졌습니다. 제한 급수 강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 (사회) 최근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가해자 격리 강화, 피해자 안전 조치 확대, AI 기반 범죄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 (사회)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 89곳에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합니다. 정주인구 외 체류인구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숙박·교통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여 정주인구 증가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 (국제) 중국 방문 특사단이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관계 정상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중국은 수교 33주년에 맞춰 면담을 진행하며 ‘수교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 (스포츠) 홍명보 감독이 독일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발탁했습니다. 손흥민의 역할 변화도 시사하며 주장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미국으로 떠나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 (날씨) 오늘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 지방에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지만 남부와 동해안은 무더위가 지속됩니다. 동해 먼바다는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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