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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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주요뉴스

■ 전남 신안 장산도 인근에서 승객과 선원 267명이 탄 대형 여객선이 좌초됐으나, 해경이 전원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2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여객선이 좌초된 해역은 애초 예정된 항로에서 일부 이탈한 곳으로 확인되면서, 항해사는 물론 항로를 살폈어야 할 관제 당국의 책임 여부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내려질 예정으로, 검찰은 입법 절차 방해를 주장하고 피고인들은 정당한 의정 활동이었다고 맞서 재판부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 법원이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김 씨가 받는 주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덕수 전 총리 사건 재판에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재판부와 신경전을 벌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계엄에 반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의 모습이 두 달 만에 공개됐으며, 법원이 재판 중계를 일부 허가했지만 반론권 보장 등을 이유로 생중계는 약 5분만 이뤄졌습니다.

■ 법무부가 대장동 재판 지휘 라인에 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을 중용한 것은 ‘항소 포기’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검찰 내부망에 집단 성명을 올렸던 검사장들에 대한 후속 인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해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으로 박철우 반부패부장이 임명됐고, 법무부는 검찰 조직 안정과 인적 쇄신을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회 법사위 소속 범여권 의원들은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설명’을 요구한 검사장 18명을 집단 항명을 통한 헌정 질서 훼손이라며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마지막 날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에너지·인프라·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100년 동행’을 위한 미래 파트너십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개입 발언을 보복하겠다며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추가로 확대했고, 희토류 수출 규제 카드까지 거론되면서 중·일 갈등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 법무부가 론스타와의 투자분쟁에서 승소한 이유를 분석해 발표하며, 앞선 중재판정부의 적법절차 위반 판단을 일관되게 문제 삼은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고, 여야는 각자 자기 진영의 공을 강조하며 정치적 의미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570억 달러, 주당 순이익 1.3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며, AI 수요 호조에 따른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KT 해킹 사고를 숨기기 위해 서버를 폐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보안 책임자까지 형사 입건된 가운데 사고 은폐의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수사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충북 청주와 충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가 구간이 개통되면서 주요 구간이 연결돼, 청주에서 충주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넘게 줄어드는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 종묘 앞 고층 재개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으며, 서울시의 무리한 인허가와 국가유산청의 늑장 대응이 모두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시 이맘때 늦가을답게 서울 아침 기온이 2.6도로 출발해 영상권을 회복했고, 낮에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일교차가 커 출근길에는 두툼한 겉옷으로 체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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