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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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주요뉴스
■ 채 상병 특검의 수사 기간이 오늘(28일) 종료되는 가운데,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은 다음 달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고를 앞둘 만큼 재판이 빠르게 진행된 사건도 있는 반면,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된 의혹들도 적지 않습니다.
■ 채 상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도피하게 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6명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오늘로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다음 주 법원의 구속 심사를 받을 전망이며,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계엄 당시 체포조 운용 의혹을 부인하며, 체포·검거 관련 표현은 습관적으로 나온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범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계엄 1년이 되는 다음 달 3일 전후로 진행될 전망이며, 정국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이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사건 1심 선고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장동 사건에 이어 두 번째 항소 포기로, 검찰은 구형보다 낮은 형량은 아쉽지만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나경원·이철규 의원 등은 재판부 판단을 새롭게 받겠다며 항소했습니다. 검찰과는 정반대의 선택으로, 민주당은 “집단 항명하던 검찰이 국회 폭력엔 왜 조용하냐”고 비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정청래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긴급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다녀온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 정상들이 한국 방산 협력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며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외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각 부처에 대비책을 주문했습니다.
■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다음 우주 사업도 주목되고 있으며, 우주항공청은 2032년 달 착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4주 만에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이번 주 다시 꺾였습니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 일부 지역은 평균을 웃돌았지만, 거래절벽 속 시장 왜곡 우려도 제기됩니다.
■ 서학개미 행렬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한 외환 당국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인이 아닌 결과에 초점을 맞춘 잘못된 진단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금리 인하와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지만, 시장에선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옵니다.
■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며 사망자는 최소 83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재는 발생 하루를 넘겨 대부분 진화됐지만 일부 잔불이 남아 있어 밤새 수색이 이어졌습니다. 홍콩 전역에서는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77년 만의 최악의 참사로 중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지난 14일 새벽, 대전 유성구 도로에서 60대 대리운전 기사가 차량에 매달린 채 1.5km 끌려가 숨진 사건에서 30대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단돈 1,050원어치 과자 두 개를 먹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에서 1심 유죄가 뒤집히고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현대판 장발장’ 논란 속에서 판단이 주목됩니다.
■ 전 서울 도봉경찰서장과 경감 등 간부급 경찰관이 불법 코인 환전소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가성 정보 제공 등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은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은 -0.7도로 어제보다 5도 낮게 출발했고, 북서풍이 강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