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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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주요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마지막 날에도 경제 투자 협력을 위한 홍보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어진 카타르 국빈 방문에서도 경제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 민주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 쟁점법안을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것이 민생이냐며 민주당이 강행한다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방침입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이른바 정권 견제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 무죄판결 8개월 만에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합니다. 검찰은 곽 전의원 부자에 대해서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법원 국감장에서 이재명대표 사건재판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은 재판 지연을 문제삼았는데 야당은 재판이 늦어진 이유는 검찰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법무부가 고위험 성범죄자들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추진합니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에게 성충동 약물치료를 의무화 하는 법도 함께 입법예고할 예정입니다.
● 어제 목선을 타고 속초 앞바다로 내려온 북한 주민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런 제지도 없이 우리 해역에 들어와 어민과 접촉까지 했다는 점에서 동해 북방한계선 감시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지상전 준비를 마쳤지만 인질 문제 등과 맞물려 이스라엘의 작전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체포한 하마스 대원을 조사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가자 지구의 연료 부족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유엔 난민기구가 내일까지 연료가 오지 않으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금 시점에서 일시적 휴전은 하마스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질 석방 문제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하마스가 200명 이상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대화를 위해 지상전을 늦출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 베트남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최근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 철근 누락 사태로 지탄을 받아온 한국 토지주택 공사, LH를 개혁하는 방안을 정부가 이번 달 안에 발표합니다. LH가 시공과 설계, 감리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게 하고, 퇴직한 직원들이 기업으로 옮기는 걸 제한하는 폭도 더 확대하는 것으로 준비중입니다.
●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내륙 최북단 강원도 양구까지 확산했습니다.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닷새 만에 전국 10개 시군 27개 농가로 번진 것으로 확인돼 소 사육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법 시행 당시 적용이 미뤄졌던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석달 뒤부터는 중처법이 적용되는데요,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법 확대 적용을 한 차례 더 미루자는 논의가 힘을 얻고 있는데, 노동계는 결국 중처법이 무력화될 거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전국의 한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며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