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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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주요뉴스

■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 논의가 어제도 결렬되었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경선 기간 단일화 약속을 지켜 신속한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협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심을 둘러싸고 두 후보 간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두 후보는 감정 섞인 반응을 보이며 결국 한 시간여 만에 회동을 종료했습니다.

■ (정치) 국민의힘은 단일화 회동 결렬 후 의원총회마저 취소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를 강행하며 속도를 내지만, 김문수 후보의 반발과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11일 후보 마감일을 앞두고 상황은 더욱 혼전을 겪을 전망입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홍 사태를 ‘역모’로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도 당권 장악을 위한 후보 교체 시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처럼 후보와 당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 해소에도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며 특검 추진을 공언했습니다. 대법원 규탄 토론회를 열고,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법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 (정치) 이재명 후보가 재계 인사를 만나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친기업 행보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과거와 달리 개방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주식 배당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영남 지역 순회 일정도 예정입니다.

■ (정치)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러시아 수출을 위한 무기 성능 실험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체 수요 비축과 수출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 (경제) 최근 한국 경제 성장 둔화로 중장기 전망이 어둡습니다. 2040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에 가까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생산성 저하와 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경제) 정년 연장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공익위원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제안된 방안은 노사 자율적인 정년 연장 합의를 존중하며, 합의가 없더라도 원칙적으로 65세까지 직무유지형 계속고용을 의무화하고, 경영상 어려움 시 자율선택형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경영계는 임금체계 개편이 빠진 사실상의 정년 연장이라며, 노동계는 재고용 시 노동조건 저하 우려를 표하며 모두 반발했습니다. 공익위원 제언은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강제력은 없어 향후 대선 결과에 따라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회) SK텔레콤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SKT는 막대한 손실을 우려하며 위약금 면제에 확답을 피했고, 정부 또한 법률 검토 결과를 명확히 밝히지 못했습니다. 회사 측은 고객신뢰회복위원회 설치 및 정부 유권해석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 (사회) SK텔레콤만 유심 인증키를 암호화하지 않아 해킹에 취약했습니다. 통신 지연을 이유로 들었지만, KT와 LGU+는 암호화를 적용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SKT의 보안 미흡을 확인했습니다.

■ (사회) 초혼 연령 상승으로 40대 여성의 고령 출산이 증가했습니다. 난임 시술 비용 부담이 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임력 검사 및 난자 동결 지원 확대, 난임 휴가 연장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사회)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했으나, 학위 취소 및 징계는 미루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 부재와 당사자의 철회 없이는 강제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사회) 일제강점기 약탈된 제주 관아 종이 일본 미술관 화장실 옆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00년 만에 발견된 종은 1690년 제작되었으며, 제주도는 환수를 위해 노력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국제) 미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동결했습니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물가와 실업률 동시 상승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향후 1년간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 (국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만나 미국을 겨냥한 공동 대응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에너지 협력 등 관계 심화를 논의했으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푸틴 대통령 회담도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국제) 일본에서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노인들의 인지 능력을 악용하여 부당한 계약을 맺게 하고, 재산을 갈취하는 수법이 성행합니다. 이에 따라 고령자 재산 관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스포츠) 파리 생제르맹이 아스널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세 번째 한국 선수로 결승 무대를 밟습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유로파리그에 결장할 예정입니다.

■ (날씨) 어버이날인 어제는 더웠지만, 오늘 전국에 비가 오면서 서늘해지겠습니다. 제주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중부는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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