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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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주요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가 2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면서,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투표소들에서 사전 등록한 재외국민들이 첫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이어가며 21일에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인천을 찾습니다.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를 거쳐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수도권 민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오전에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현장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구태 정치로 보일 수 있는 절차 자체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선 검증을 위해 후보 배우자들의 TV토론 참석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황당하고 무책임한 제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판사의 내란 사건 관련 술 접대 의혹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을 맡아 수사에 들어갔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경찰은 비상계엄 시기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허위 보도를 한 혐의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한 ‘미군 소식통’은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헌재 탄핵 기각 후 복귀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이 나란히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몸도 마음도 지쳤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관세 여파로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반면, 홈디포는 가격 동결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 연준은 관세 부담이 여전하다는 이유로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EU는 러시아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우크라이나에 ‘평화 각서’ 체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미국이 지난달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 측과의 2차 기술 협상에 무게를 두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민관합동조사단과 협력해 해킹 배후 추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일부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허영인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브라질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닭고기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닭고기의 88%를 브라질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는 비축 물량과 국내 생산량 확대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 시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의자 차철남은 3천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집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중 1970년대 중반 제조된 소총 실탄 30여 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출처 확인에 나섰습니다.
■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입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습도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아침부터 25도,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후텁지근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시원한 옷차림과 우산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