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은행, 계좌 개설 이렇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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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 8가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이 워낙 교묘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 명의로 계좌가 개설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죠.
정부가 드디어 움직였습니다.
모든 은행 계좌 개설 방식이 바뀌면서, 이제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부터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개설되는 계좌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서비스가 전국 모든 금융사에서 시행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어떤 경우에도 비대면으로 계좌가 개설되지 않게 막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과거엔 신분증 없이도 휴대폰 번호나 개인정보만 있으면 계좌를 만들 수 있었고, 그걸 악용한 보이스피싱이나 명의 도용 범죄가 끊이질 않았죠.
이번 대책은 그런 사고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시행 대상은 어디까지?
단순히 시중은행 몇 곳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농협, 수협,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상호금융 단위조합까지 모두 포함되며, 총 3,613개 금융사가 해당됩니다.
즉, 내가 거래하고 있는 모든 금융사에 해당된다는 뜻입니다.
이젠 어느 금융사든, 비대면 계좌 개설을 사전 차단하고 싶다면 ‘신청’만 하면 되는 거죠.
어떤 사고를 막을 수 있나요?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됨
- 전화로 계좌 개설 안내 후 가짜 번호 유도
- 앱 설치 유도 후 개인정보 유출
- 문자 링크 클릭 후 계좌 정보 탈취
- 나도 모르게 개설된 계좌로 수천만 원 대출 실행
이런 피해가 이제는 사전 차단 설정 하나로 예방 가능합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면 필수!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전체의 53%에 이릅니다.
조심한다고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애초에 계좌를 만들지 못하게 차단해 두는 것’입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세요
- 창구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하러 왔어요’라고 말하면 바로 처리해줍니다.
- 방문이 어렵다면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세요
- 은행 앱, 홈페이지 등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은행 방문 후 신청하는 것입니다.
신청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신청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사이트인
👉 크레딧포 에 접속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본인 인증만 하면 내가 안심 차단 서비스를 신청했는지, 어떤 은행에 적용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전화, 문자 받으면 무조건 의심하세요!
보이스피싱범들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전화 내용 예시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검찰청입니다’
- ‘당신 명의로 통장이 개설되어 범죄에 사용됐습니다’
- ‘등기우편 받으셨죠? 출석 요구 드립니다’
- ‘대출 사기 연루됐습니다. 피해자 입증 도와드릴게요’
이런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공공기관은 절대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내가 직접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면, 더 미룰 이유는 없겠죠.
오늘 당장,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으로 내 금융 안전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