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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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주요뉴스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격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파행을 겪으며 순탄치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여야 간 ‘국정 발목잡기’ vs ‘맹탕 청문회’ 공방 속에 향후 청문 일정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청문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아직은 ‘전원 통과’ 기류가 우세하지만,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결단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출근해, 기존 정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시대를 반영한 정책 구상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예비 공무원 특강에서 “돈은 천사의 얼굴을 한 마귀”라며 공직자의 청렴과 자기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서유기 속 ‘파초선’을 언급하며 무거운 책임감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특검의 반복된 소환 요구를 거부하자, 특검은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을 재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관련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당시 외교·경제안보비서관 등 핵심 인사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과거 김건희 여사 논문을 검증했던 교수단체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이 심각하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연구 부정은 없다고 반박했으며, 모레 청문회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극우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수사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압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당시 윗선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방침에 유럽연합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산 항공기와 자동차 부품 등을 겨냥한 보복 관세 준비와 함께 협상 전략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미일 간 통상 마찰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언급하자, 일본은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진퇴양난의 처지입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요구 수용 여부에 대해 ‘선택과 결단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서도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초강력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고점 거래가 줄며, 서울 부동산 시장은 뚜렷한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폭염과 국지성 호우 위험이 동시에 커졌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데워지면서 여름철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염 증상 외에 췌장 이상까지 호소하는 환자도 나온 가운데, 업주는 조리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은 빗방울이 오락가락할 전망으로, 낮 기온은 28도 수준에 머물겠지만,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오를 수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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