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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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주요뉴스
■ 수도권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며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극한 호우가 쏟아져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서울도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일부 도로는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어 외출 전 교통 상황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밤새 경기 북부 곳곳이 침수되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최대 70mm의 국지성 폭우가 가능해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구속된 김건희 씨가 서울 남부구치소에 정식 수용돼 독방에서 수사받게 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에게 주어지는 예우나 경호는 없으며, 오늘 구속 후 첫 특검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내란 특검이 ‘국회 계엄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비판에 대해 수사하지 않는 것이 직무유기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주요 외신들이 김건희 씨 구속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한국 역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됐으며, 전 영부인 구속 사례는 유일하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장에서 ‘배신자’ 연호를 주도한 전한길 씨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결과에 따라 경고부터 당원권 정지, 최대 제명까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 조국혁신당이 내년 7월까지인 현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며 사실상 조국 전 대표 재추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 열리는 ‘국민 임명식’은 사면 후폭풍 속에 여당 단독 행사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를 평가절하하며 대한민국을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고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방문 전 일본을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국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찾는 것은 이례적이며, 한일 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 대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매출의 15%를 정부에 납부하도록 했습니다. 전례 없는 조치로, 법적 논란과 중국 시장 내 불이익 우려가 제기됩니다.
■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6·27 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DSR 영향이지만, 금융당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 국정기획위가 국정과제 이행에 210조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세수 94조 원 확충과 지출 116조 원 절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증세와 고강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합니다.
■ 경기도의 ‘아동 언제나 돌봄서비스’ 이용자가 3만7천여 명을 돌파했습니다. 새벽, 주말, 휴일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