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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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주요뉴스

■김건희 씨는 구속 뒤 두 번째로 진행된 특검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특검은 내일(2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오늘(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당시 비상계엄 과정에서 총리로서의 역할을 다했는지, 오히려 계엄 선포에 가담한 건 아닌지를 집중 조사할 전망입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통일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다시 방문해 압수수색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500만 명 당원 명부 요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야당의 거센 반발로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내년 6월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자, 국민의힘은 반성과 성찰 없는 행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사 압수수색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특검과 법원을 항의 방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해산시키기 전에 스스로 정리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여야 대표가 참석했지만, 여전히 악수조차 나누지 않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DJ 정신을 계승한다는 발언 뒤에도 서로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내며 극한 대치가 예고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남북 합의의 단계적 이행을 지시하며 대북 유화 메시지를 이어갔습니다. 조만간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개월 만에 만나 미국의 안보 보장 참여를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문제는 푸틴 대통령이 포함된 3자 정상회담에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다자회담에 모인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촉구하며, 미국이 제안한 나토식 안보보장 구상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나아가 3자 정상회담 이후 유럽까지 포함하는 4자 회담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이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더해 기계류와 자동차 부품, 변압기, 냉장·냉동고, 엘리베이터, 화장품 용기 등 407개 품목을 고율 관세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우리 수출 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스피가 미국의 물가 우려와 추가 관세 충격으로 1% 넘게 떨어지며 3,170선까지 밀렸습니다. 특히 반도체에 최대 300%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에 삼성전자 등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을 요구하며 7년 만의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발 관세 여파까지 겹치며 회사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원이 ‘공중협박죄’ 첫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제 폭탄을 만들어 행인을 위협한 남성에게 벌금 6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충전 중이던 전동스쿠터 배터리 폭발이 발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용인시가 아열대작물 시험 재배에서 바나나에 이어 애플망고 수확에도 성공했습니다. 기후 변화 대응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서울은 현재 체감온도가 30도 가까이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한낮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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