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지켜주는 행복지킴이통장, 이렇게 신청하세요

행복지킴이통장이란?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에서 지급하는 복지급여 전용 압류방지 통장입니다.

쉽게 말해, 위기청소년이 받는 생활지원금, 치료비, 학업지원비 등 복지급여가 외부 압류로부터 완전히 보호되는 통장이에요.

그동안 일부 청소년들은 지급된 복지급여가 채권이나 부채 때문에 압류당하거나,

보호자의 명의 계좌로 대신 입금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12월부터 시행되는 ‘행복지킴이통장’을 통해 청소년 본인 명의로 안전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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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받을 수 있나요?

행복지킴이통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조건

연령: 만 9세 이상 ~ 24세 이하 청소년
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상황별 지원대상:
1.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2. 학교 밖 청소년
3.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4. 고립·은둔형 청소년

이 제도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며,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사회적 지원을 받도록 하는 정부 보장형 복지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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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지급되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지원 내용	지급 형태
🏠 생활지원비	식비·의복비·주거비 등 생활필수비	현금
🩺 치료비	건강검진, 질병 치료, 심리상담 등	현금·물품
🧠 학업지원비	검정고시, 교재비, 수강료 등	현금
💬 심리검사·상담비	정신건강 치료·심리 안정 프로그램	현금

이 모든 복지급여가 이제부터 ‘행복지킴이통장’으로만 입금됩니다.

즉, 통장은 단순한 은행계좌가 아니라 청소년의 권리를 지켜주는 안전한 보호장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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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킴이통장 발급 방법

통장은 직접 은행 방문을 통해 개설할 수 있습니다.

📍 발급 가능 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SH수협은행
iM뱅크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
전국 신용협동조합

📋 발급 절차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사회보장 결정 통지서 발급
본인 신분증 지참 후 은행 방문
서류 제출 후 ‘행복지킴이통장’ 개설 완료

💡 통장에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관련 복지급여만 입금할 수 있으며, 일반입금은 제한됩니다.

단, 출금과 이체는 자유롭게 가능하므로 청소년이 직접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복지킴이통장 발급

왜 ‘압류방지통장’이 필요할까?

복지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주어지는 최후의 안전망입니다.

그러나 채무 문제로 압류당하면 청소년이 생계비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지원의 본래 취지가 무너집니다.

이번 ‘행복지킴이통장’은 이러한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즉,

지원금이 제3자에게 압류되지 않고
보호자의 간섭 없이 본인 명의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은행 시스템 차원에서 압류가 자동 차단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청소년들이 경제적 독립의 첫걸음을 안전하게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인 것이죠.

신청 및 심사 절차

신청인: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
신청 장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심사 절차:
- 시·군·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심의
- 대상자 선정 및 지원 기간·내용 결정

지원이 확정되면 행복지킴이통장을 통해 복지급여가 안전하게 지급됩니다.

2025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행복지킴이통장’은 위기청소년의 복지급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로운 복지 금융제도입니다.

이제 지원금이 압류되거나 빼앗길 걱정 없이, 청소년 스스로 경제활동과 자립을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