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주요뉴스

Advertisements

최신 뉴스 목록

7월 4일 주요뉴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추석 전까지 개혁의 기본 구조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선 통합의 국정을 위해 다양한 인사를 기용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대화를 강조하며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호관세 유예 시한(7월 8일) 내 타결 여부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 (정치)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출 규제는 맛보기이며 앞으로 더 강력한 수요 억제책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존 3기 신도시의 속도를 높이고 택지 재활용과 고밀화 추진 등 공급 확대 방안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자금을 금융시장으로 유도하고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한 지역 우선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어제(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고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김 총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새벽부터 일하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열어 “총리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경제)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소액주주 권리가 강화됩니다.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합니다. 재계는 기업 활동 위축을 우려하지만 이미 주요 국가에서 시행 중인 내용이 많습니다.

■ (경제) 정부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강남권 등 집값 상승 지역의 오름폭이 줄었고 매수·매도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추가 규제 가능성에 시장의 관망세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2차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두고 내란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정에서 다시 한 번 특검법 조항을 문제 삼으며 특검팀이 사건을 넘겨받은 절차에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인계와 이첩은 같은 의미”라며 반박했습니다. 재판에선 비상계엄 준비 정황과 군 고위 인사들이 계엄에 관심을 보였다는 추가 증언도 나왔습니다.

■ (사회)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삼부토건 본사와 경영진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수사 개시 후 즉시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특검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과 증거인멸 시도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사회) 군 검찰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항명이 맞다”며 유죄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군 검찰의 만행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순직해병 특검팀은 군 검찰의 항소 취하를 검토하고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사회) 서울 도봉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여 5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등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잇따르는 차량 돌진 사고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사회) 제주와 남부지방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제주 15일, 남부 13~14일로 역대 두 번째로 짧았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아직 장마전선 영향권에 있어 종료를 선언하기엔 이릅니다. 특히 중부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제) 일본 규슈 도카라 열도에서 1천 번 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지진설과 괴담이 퍼지며 공포가 확산되고 방문객 감소 및 항공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형 재난 대비에 힘쓰고 있습니다.

■ (국제) 북한이 러시아에 약 3만 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 파병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북러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에 추가 제재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재고 부족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선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 (스포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부진을 털었습니다. 3루타와 2루타, 내야 안타를 쳐냈고, 팀의 4연패 탈출에 기여했습니다.

■ (날씨) 올해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이 26.8도를 기록했으며, 강릉은 역대 7월 최고 기온을 보였습니다. 남부와 제주는 장마가 종료되었지만, 중부 지방은 오늘 장맛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