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리난 토마토,호박 먹으면 큰일 납니다. 쓰면 뱉으세요!!

호박 이슈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쥬키니 호박 중 유전자 변형 돼지 호박이 유통 중이라는 문제가 발생해 대형 마트에서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돼지 호박 종자 2종이 2015년부터 유통되어 네티즌들의 걱정과 분노를 샀습니다.

반품은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식자재마트, 중도매인, 단체 급식업체 등은 공약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은 가능하며, 반품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가능합니다.

반품이 어려운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폐기하면 됩니다.

반드시 국내산 쥬키니 호박 중 유전자 변형 돼지 호박만 반품 가능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 애호박 값이 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소비심리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사람들 중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유사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접수되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관계 기관, 영양 독성 전문가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한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됩니다.

그러나 올해 첫 출시된 ‘HS2106’ 등록번호를 가진 특정 품종 방울토마토가 올해 초 평년보다 낮은 온도에 노출되며 토마틴이 과다 생성된 탓에 익은 후에도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특정한 품종의 토마토는 수확 전에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더 많은 ‘토마틴’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것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물질입니다.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하므로, 전문가들은 이것이 유발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보통 토마토 성장 단계에서 생성되는 토마틴은 성숙 과정에서 분해됩니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특정 품종(국내품종 등록번호 HS2106)의 토마토가 추수기에 저온 생장하며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품종 이외의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해당 토마토를 재배한 농가는 총 3개였으며, 그 중 1개 농가는 이미 해당 토마토를 폐기했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2개 농가에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등을 하고, 정밀검사 결과 문제가 없으면 출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강원 원주·경기 용인·서울 등 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제공된 방울토마토를 먹은 일부 어린이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했으나, 조사 결과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등 일반적인 식중독 원인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유통경로를 추적한 결과 해당 토마토는 모두 HS2106 품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구토와 복통 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쉽게 회복되며,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약처와 농림축산부는 방울토마토를 먹을 때 쓴 맛이 나면 먹지 말라고 발표했습니다.

쓴 맛은 토마틴 성분 때문이며, 그렇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일시적인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문가는 이러한 증상들이 쉽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토마토를 많이 먹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특히 더 신경써야 합니다.

오늘은 현재 이슈되고 있는 호박과 토마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행히도 해당 품종 토마토는 전량 회수될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는 호박 또는 토마토를 사거나 인터넷에서 살 때도 잘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슈 사례가 전국적으로 퍼졌으니 생산 농가와 판매처에서도 품종 및 성분 관련 내용을 꼭 명시할 것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