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전국민 누구나 초과 교통비 전액 환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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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기 연체자 113만 명을 대상으로 빚 탕감을 시작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한 달 동안 대중교통비를 일정 기준금액 이상 사용하면 그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는 ‘K-패스 모두의 카드’ 제도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K-패스)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K-패스란?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20%에서 최대 53.3%까지 환급받는 교통카드 제도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모두의 카드란?

기존 K-패스는 이용 횟수와 환급 비율에 따라 금액이 달랐지만,
‘모두의 카드’는 월간 지출 금액이 환급 기준액을 넘으면그 초과분 전체를 돌려주는 무제한 환급형 제도입니다.
- 한 달 동안 기준 금액을 초과해 교통비를 사용하면 초과분 전액 환급
- 기준 금액은 지역별 교통 인프라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
- 환급 혜택은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
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한 달에 15만 원을 사용하고 환급 기준금액이 6만 원이라면, 9만 원 전액이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환급 기준금액 (지역별 차등)

- 수도권: 약 6만 원
- 광역시권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약 5만 원
-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 지역: 약 4만 원
※ 기준금액은 교통 인프라 수준·요금 체계를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등 책정
※ 초과 지출액에 대해 전액 환급 (단, 교통수단은 등록된 공공교통만 해당)
전국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
-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광역·농어촌버스까지 모두 포함
-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218개 지자체로 확대 적용
- 2026년 신규 참여 지자체: 강원(고성·양구·정선), 전남(강진·영암·보성), 경북(영양·예천) 등
- 추후 전국 모든 시·군·구로 단계적 확대 예정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유형 신설

고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전용 환급 유형이 새로 생깁니다.
기존 대비 10%포인트 상향된 30%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전국 218개 지자체 확대

2026년부터는 강원 고성·양구·정선, 전남 강진·영암·보성,경북 영양·예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로써 전국 218개 기초 지자체 주민이 K-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정부는 미참여 지역 11곳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예산 및 정책 확대
정부는 2026년 K-패스 사업 예산을 5,580억 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올해(2025년) 대비 2.4배 늘어난 수준으로, 그중 3,400억 원 이상이 ‘모두의 카드’ 환급 예산으로 편성됩니다.
확대된 예산은
- 무제한 환급 제도 운영
- 어르신·청년·저소득층 교통비 지원 강화
- 전국 지자체 확대 적용
- 시스템 고도화 및 모바일 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됩니다.
기대 효과
-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학생·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대폭 경감
- 자동차 이용 감소로 교통 혼잡 완화 및 탄소 저감
-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복지 격차 해소
- 국민 이동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2026년부터 시행되는 ‘K-패스 모두의 카드’는 기존 할인 제도를 넘어 “교통비 초과분을 전액 돌려주는 무제한 환급 제도”입니다.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진정한 국민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