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로또 조작설’ 사실은 이렇다 당첨자 대량 발생 과연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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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로또관련 정책이 변경되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로또에서 놀랍고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로또 2등 당첨자가 무려 664명이 되었습니다. 로또 2등 당첨 확률은 1,360,000분의 1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확률을 깨고 664명이나 당첨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100장을 구매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에서는 매주 10명 이상의 1등 당첨자가 나오고, 작년에는 50명 이상의 1등 로또 당첨자가 있었습니다.

로또 2등을 당첨하려면 6개 번호 중 5개의 번호가 일치하고 보너스 번호도 일치해야 합니다.

이 확률은 1,357,510분의 1입니다. 그러나 이 확률을 뚫은 2등 로또 복권이 664개나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중 103장의 2등 당첨 복권이 한 판매점에서 나왔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또 조작설이 불거워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로또 추첨이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인 것, 공의 무게를 조작해서 가벼운 공이 위로 뜨게끔 조작하는 것, 추첨 결과가 미리 유출된 것, 추천 번호가 나오면 복권 발매 단말기나 시스템을 조작해서 당첨 복권을 만드는 것 등이 의혹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고, 로또 복권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로또복권 조작은 불가능합니다’라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구매자가 번호를 균등하게 선택하면 당첨자는 약 83명입니다.

그러나 구매자가 선호하는 번호, 기존 회차 당첨 번호, 구매 용지 번호 등에 따라 당첨자 수가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다는 것이 설명됐습니다.

즉, 로또는 ‘무작위 확률 게임’이기 때문에 당첨자 수가 많아지는 경우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6년 영국에서는 복권 1등에 4082명이 당첨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권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다른 의혹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복권 추첨 생방송까지의 시차 ’35분’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시스템 점검 15분 장비테스트, 방송 리허설 꼭 필요

복권 위원회 관계자는 기자에게 “시간 차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복권 발매가 끝난 후 시스템 점검, 추첨 방송 리허설 및 추첨볼 사전 점검, 그리고 방송사 사정 등을 고려하면 약 35분 정도 시간 차이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복권 위원회에 따르면 복권 발매 종료 후 서버를 점검하는 작업에는 약 1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복권 발매가 끝나면 추첨 서버를 차단한 뒤, 발매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 감사 시스템 등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시민이나 방송사에서 참관 신청을 한 경우에는 경찰과 함께 추첨 장비를 테스트하며, 생방송을 위한 리허설도 진행되는데요.

추첨 방송을 주관하는 방송사의 프로그램 편성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은 MBC에서 주관하는데, 복권 발매가 끝나는 토요일 오후 8시는 MBC의 저녁 뉴스가 방송되는 시간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주관 방송사의 뉴스가 끝난 뒤에 방송한다는 설명인데요.

복권 위원회 관계자는 “시간을 조정한다 해도 추첨 생방송에 필요한 점검 절차가 있기 때문에 발매 종료와 추첨 방송 시작 사이에 35분 정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후 조작설 마감 후 서버 차단, 복권 인쇄 불가능

복권위는 최근 664명이 2등에 당첨된 것은 우연이며, 어떤 경우에도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항간에서 제기된 ‘사후 조작설’도 일축하였습니다.

복권위는 사후 조작을 하려면, 추첨 방송이 끝난 후 8시 45분부터 9시까지 추첨 시스템 세 개에 동시 접속해 자료를 위·변조하고, 복권 발매기로 실물 티켓을 인쇄하는 한편, 추첨 보고서까지 조작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 8시 정각에 판매점 복권발매 단말기와 발매 서버의 연결이 차단돼 실물 복권 인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사후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복권은 그냥 재미로 사는 것도 좋지만,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희망을 가지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작년에는 복권 판매액이 사상 최초로 6조를 돌파하였으며, 올해도 경기 침체로 인해 복권 열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정부는 더 투명하고 공개적인 복권 산업 정책을 추진하여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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