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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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주요뉴스

■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지난 8월 30일 종료됐습니다. 특검은 ‘VIP 격노설’의 실체를 규명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지만, 한 달 연장된 활동 기간 동안 풀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각종 청탁 의혹에 휘말린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특검 수사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이후 세 번째 소환해 통일교 청탁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필요성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또, 내란에 연루된 지자체장 수사도 촉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이를 ‘지방선거용 정치 공세’라며 반박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 개막합니다.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 폭주’라 규정하며 맞서고 있어 치열한 대치가 예상됩니다.

■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제기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임기가 내년 8월까지 보장된다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 장동혁 대표 체제로 출범한 국민의힘은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의원, 사무총장에 정희용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민생과 경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중국이 주도하는 반서방 진영이 모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첫 다자 외교 무대인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오늘(1일) 특별열차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으로 북·중 관계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 일변도 외교의 한계를 느낀 결과라 평가하며,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적으로 근거 없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무역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도에는 고율 관세를 유지하며 ‘러시아 자금세탁소’라 비난했는데, 이는 반서방 연대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군사 전략의 대전환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미국은 협상 타결 한 달이 지나도록 약속했던 15%가 아닌 25% 관세를 여전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지렛대로 삼아 추가 양보를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 이재명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이 이번 주 발표될 전망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 가속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 의대 증원 반발로 작년 2월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 다수가 오늘(1일)부터 수련에 복귀합니다. 의료 공백 해소 기대가 크지만, 그동안 공백을 메운 교수·간호사들과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과일값 급등으로 추석 물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7월 날씨 여파로 3분기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반될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 올해 피싱 피해 규모가 8천억 원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놨고, 경찰은 오늘(1일)부터 대대적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신고 보상금이 최대 5억 원으로 상향된 만큼 적극적인 제보가 요구됩니다.

■ 강릉 지역 가뭄이 악화하면서 주 상수원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의 마지노선을 밑돈 수치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9월 첫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비가 강약을 반복하고 있으며, 새벽엔 경기도 연천에서 시간당 60mm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오후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돼 있어 침수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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